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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67호 문화관광

아이들 손잡고 연극 나들이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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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손잡고 연극 나들이 떠나볼까?

 

 어린이가 세상의 주인공이 되는 어린이날을 축하하고, 온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어린이연극이 줄을 잇고 있다. 어린이날 개막하는 부산국제연극제는 '어린이와 함께 하는 부산국제연극제'를 표방하며 어린이를 위한 특별무대 가족극스테이지를 마련한다. 엄마 아빠 손잡고 함께 보면 좋은 어린이연극을 소개한다.

 

부산국제연극제 가족극 스테이지

 

사진설명: 체코의 '마리오네트 프라하'.

 

앙증맞은 나무인형이 섹소폰 불고

체코·일본 수준 높은 인형극 볼만 

 

 

 우리나라 마리오네트 인형극의 선구자인 김종구 씨가 목각인형과 함께 하는 인형극 콘서트와 체코 일본 등 세계적 수준의 어린이연극 세 편을 준비했다. '목각인형 콘서트'는 김 씨가 직접 깎아 만든 나무 인형이 주인공. 줄에 매달린 앙증맞은 인형들이 섹소폰을 불고 트럼펫을 연주하며 콘서트를 연다. 깜찍하고 다양한 표정의 인형들이 꼬마친구들을 환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오는 12∼14일 경성대 예노소극장.

 체코 '파벨 반젤리' 인형극단은 '마리오네트 프라하'를 들고 부산의 꼬마 관객과 만난다. 세계적인 체코 인형극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다. 오는 11∼13일 너른소극장.

 일본 인형극도 만날 수 있다. 재일 한국인 2세 중심으로 일본에서 활동하는 극단 'JP 스튜디오'는 한국민화 '소의 가면'을 인형극으로 만든 '상현이가 소가 됐네'를 공연한다. 목금, 철금 등 어린이들도 익숙한 전통 악기의 라이브 연주가 어린이들에게 신선함을 느끼게 한다. 오는 13∼14일 시민회관 소극장. 이상 문의는 (611-3703)

 

누가 내 머리에 똥 샀어?

 

 어른들은 더럽다고 싫어하는 똥이지만 아이들에게 똥은 가장 친숙한 대상의 하나다. 고정관념이 없는 아이들에게 매일 마주치는 똥은 신기한 탐구의 대상이 된다.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똥을 통해 사물을 관찰하고, 동물별 똥의 특징을 찾아가는 베스트셀러 동화 '누가 내 머리에 똥 샀어?'가 뮤지컬로 찾아온다. 오는 5~6일 해운대문화회관 대공연장.

 자기 머리에 똥을 싼 범인을 추적하는 두더지를 통해 토끼 염소 말 소 등 여러 동물들의 습성과 생태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문의:나눔기획(1566-1085)

 

팥죽할멈과 호랑이

 

 스터디셀러 동화책 '팥죽할멈과 호랑이'를 어린이용 뮤지컬로 새롭게 다듬었다. 극단 동그라미, 오는 23∼27일 해운대문화회관 대공연장.

 풍성한 의성어와 의태어가 주는 묘미가 뛰어난 작품이다. 또한 알밤, 개똥, 절구, 멍석 등 요즘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전통 농기구들을 의인화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호랑이에게 잡아 먹힐 위기에 빠진 할머니를 힘없는 절구, 알밤, 개똥이 힘을 합쳐 물리치는 과정을 해학적이고 익살스럽게 전달한다. 사물장단에 맞춘 토종 뮤지컬로 꾸몄다. ※문의:동그라미그리기(818-1772)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7-05-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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