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 부산,공공디자인을 만나다(2)동백섬과 누리마루
`부산'이 자연에 녹아있는, 그곳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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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오.감.만.족 : 부산,공공디자인을 만나다(2)동백섬과 누리마루
'부산'이 자연에 녹아 있는, 그곳에 가고 싶다
부산을 대표하는 세 가지, 아름다운 해안선, 광안대교 그리고 누리마루를 한눈에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 옆 동백섬 입구에 들어서면 편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잘 가꾼 산책로와 만난다.
사진설명: 주변 경관과 탁월한 조화를 이룬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하기 더없이 좋다.
발의 피로를 덜어주는 우레탄 소재로 만든 길과 자연스러운 나무모양의 가로등은 주변과의 조화를 중요시 하는 공공디자인의 최근 추세를 잘 반영하고 있다.
산책로를 지나 바다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배려된 나뭇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부산을 대표하는 새 명소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 닿는다.
누리마루는 세계를 상징하는 둥근 모양 속에 한국적 요소를 보탰다. 시민들이 편안하게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공원 등 이용객들을 배려한 흔적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동백섬과 누리마루는 APEC뿐 아니라 각종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컨벤션도시로서의 부산의 성장과 부산다운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만들어졌지만 만들어지지 않은 느낌을 주는 것,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잘 드러내면서 동시에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바로 공공디자인의 핵심 포인트. 이곳이 불과 2년 만에 부산의 명소로 자리 잡은 이유는 바로 공공을 배려하는 공공디자인이 `보일 듯 보일 듯 보이지 않게' 마음으로 전해졌기 때문일 것이다. 〈부산디자인센터 제공〉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4-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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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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