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연극제 내달 5일 개막
`세계명작 뒤집기' 주제 … 8개국 18개 작품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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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국제연극제 내달 5일 개막
`세계명작 뒤집기' 주제 … 8개국 18개 작품 참가
제4회 부산국제연극제의 화려한 막이 내달 5일 오른다.
부산국제연극제는 봄을 대표하는 부산의 문화축제. 우리나라를 비롯 독일 러시아 미국 일본 프랑스 등 8개국 18개 작품이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등 9개 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설명: 개막작 극단 목화 `로미오와 줄리엣'.
올 부산국제연극제 주제는 `세계명작 뒤집기'. 세계 명작 희곡을 패러디하거나 리메이크한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원작이 가지고 있는 작품 고유의 힘을 느끼고 연출을 통해 변주된 원전 해석의 다양한 기쁨을 만날 수 있다.
개막작은 극단 목화 `로미오와 줄리엣'(5월5일 오후6시30분, 5월6일 오후4·7시). 지난해 런던 바비칸 센터에서 15일동안 전회 매진을 기록한 오태석의 화려한 한국식 셰익스피어 공연으로, `세계명작 뒤집기'라는 올 부산국제연극제의 정신을 잘 나타낸 작품.
폐막작은 신체극의 대명사로 불리는 독일-러시아 극단 데레보의 `로버츠 드림'(5월14~15일 오후8시).
세계명작 스테이지, BIPAF스테이지, 가족 스테이지 등 테마별 3개 섹션으로 꾸민다. 참가작 모두 거리 쇼케이스 공연을 열고 관객과의 색다른 만남을 시도한다. 또 시민들이 직접 연극을 만들어 공연하는 `10분 연극제' 등 관객 참여 마당도 넓혔다. 교육 프로그램으로 연극인을 위해 연출가 메소드 워크숍, 청소년을 위한 세계청소년연극캠프가 열린다.올 부산국제연극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관객의 작품 선택을 돕기 위해 열리는 쇼케이스. 8개국 18개 작품을 미리 만날 수 있다. 개최 장소 서면 TTL빌딩과 지하철 경성대역. www.bipaf.com
※문의:부산국제연극제조직위원회 (627-2735)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4-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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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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