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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66호 문화관광

장쾌한 조선통신사 행차 보러가자

대규모 퍼레이드 `평화의 행렬'장관 … 전통문화 체험 곁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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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쾌한 조선통신사 행차 보러가자

 

대규모 퍼레이드 `평화의 행렬'장관 … 전통문화 체험 곁들여

 

 

 현해탄 거친 파도를 헤치며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선린우호'와 `성신교린'을 다진 문화사절 조선통신사 파견 400주년 기념 문화행사가 내달 1일 활짝 열린다. 400년을 이어온 평화외교의 전통과 한일 두 나라 외교사의 새길을 연 조선통신사의 평화정신을 기리는 알차고 풍성한 행사가 부산시민과 관광객을 기다린다.

 

 

통신사 평화 정신 좇아  1.5km 거리 행진

화려한 전통복식 격조있는 의전 볼거리

훼리승선권 등 경품 푸짐

 

 

#해신제

 

 뱃길을 떠나는 조선통신사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해신제가 내달 4일 오후7시 동구 영가대에서 재현한다.

 식전식후 행사로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열린다. 해신제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관람객과 함께 제주를 음복하며, 하늘의 이치를 헤아려보기도 한다.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부산~시모노세키 왕복 승선권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

 

#조선통신사 평화의 행렬

 

 조선통신사의 평화와 선린우호 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선통신사가 지나간 길을 따라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가하는 장대한 규모의 거리 퍼레이드. 조선통신사 400주년 기념 문화행사의 백미다. 올 평화의 행렬은 역대 최대 규모.

 내달5일 오전 11시 용두산공원에서 동래부사가 조선통신사 삼사(정사, 부사, 종사관)를 맞이하는 접영식으로 시작한다. 접영식을 마친 통신사 행렬은 용두산공원~부산근대역사관~옛 유나백화점~창선치안센터~광복로~국민은행~제일은행(국제시장 방향)까지 1.5km 구간을 2시간동안 행진한다.                                                                                          

사진설명: 조선통신사 평화의 행렬은 광복로 일원 1.5km 구간을 행진한다(사진은 지난해 열린 조선통신사 평화의 행렬).

 

 조선통신사 행렬은 400년전 조선통신사가 걸었던 발자국을 좇아가는 길. 조선통신사가 상징하는 평화와 선린우호의 정신을 되짚어보는 시간이다. 옛 복식과 장대한 규모가 시간을 400년 전으로 되돌리며 통신사 정신을 세상에 고한다.행렬은 선도행렬, 동래부사 행렬(통신사를 맞이하는 행렬), 조선통신사 행렬, 부산의 축제와 문화재 행렬, 일본의 축제 행렬, 한국의 축제행렬로 구성된다. 나가사키현 군치 마쓰리를 대표하는 `자우도리'춤을 만날 수 있는 것은 색다른 성과. 일본 거주 중국인들의 전통 용춤을 일본화한 `자우도리'춤은 군치 마쓰리를 대표하는 문화상품이다.

 퍼레이드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행렬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 하는 댄스공연, `조선통신사 보물을 찾아라' 등 각종 참여행사가 열린다.

 

#꽃이 있는 성찬-전별연

 

 험한 뱃길을 떠나는 조선통신사들의 수고를 위로하기 위해 경상좌수사가 부산에서 베풀었던 연회인 `화상대찬'(조선시대 관청이나 왕실 연회에 나왔던 꽃이 놓인 상차림)을 내달 5일 오후7시 코모도호텔 충무홀에서 재현한다.

 전별연은 다과상 연회상 면상 등 세 종류의 상차림을 사용한다. 철저한 고증을 통해 원형을 복원했다. 절차상 복잡한 부분은 간소하게 만들었다. 부산의 특성을 살려 동래파전을 찬품류에 넣었다.

 일반시민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접수는 조선통신사문화사업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 마감. 참가비 3만원.

 

#대장금의 문화속으로

 

 내달 1~6일 오전10시~오후5시 용두산공원 특별체험장에서 열린다.

 일본에 새로운 한류 열기를 몰고 온 드라마 `대장금'의 핵심 소재인 요리와 궁중복식을 체험할 수 있다. 조선시대 궁중복식인 홍룡포와 예복, 관복 등을 직접 입고 사진촬영을 하고 의복에 따른 걷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궁중음식을 손수 만들어보는 `대장금 음식만들기' 체험행사도 흥미로운 코너. 궁중떡볶이, 궁중잡채, 김치찌개 등 궁중에서 즐겨먹던 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다. 기간 중 매일 오전10시, 오후1시, 오후3시 세 차례 열린다.

※문의:조선통신사문화사업회(816-3371)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7-04-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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