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예술혼과 만난다
한승구 개인전 7일까지 시청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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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자유로운 예술혼과 만난다
한승구 개인전 7일까지 시청 전시실
한국화가 서당 한승구 개인전이 부산불교방송국, 국제신문사 후원으로 지난 2일부터 부산시청 제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기간 7일까지.
한승구는 독특한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작가다. 그의 작품은 특정한 사조나 경향으로 결코 규정할 수 없는 다양성을 보여준다. 미술이라는 거대한 영토를 떠도는 유목민 같기도 하다.
이번 전시회에도 그의 다양한 작품성은 잘 드러난다. 신선이 노니는 `일월오봉도'와 `고구려의 꿈' 연작이 보여주는 이상향, 비비새와의 따스했던 시간을 추억하는 소년의 해맑은 미소가 인상적인 `비비새의 추억'같은 지극한 평온과 따스한 부드러움의 세계가 있는가 하면, 끝없는 고뇌의 나락에 빠져 절규하는 `남자Ⅰ' `기원'은 뭉크의 `절규'가 보여준 단발마의 고통을 떠올리게 한다.※문의:시청 제2전시실(888-4747)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4-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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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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