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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61호 문화관광

유쾌한 문화 반란… 국악·B-보이와 "신나게 놀자"

시립국악관현악단 29일 정기공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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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문화 반란… 국악·B-보이와 "신나게 놀자"

 

 우주의 정수리를 파고드는 황병기의 17현 가야금협주곡. 한 줄 한 줄 퉁길 때마다 우주의 숨길이 열렸다, 닫힌다. 뛰고, 구르며 지구를 박차고 날아오른다. 격렬한 몸놀림과 원시적 리듬으로 존재가치를 증명하는 10·20대 청년문화의 아이콘 비보이. 지구의 심장이 토해내는 활화산처럼 뜨거운 젊은이들과 황병기의 가야금이 한 무대에서 만나 새롭고 뜨거운 문화 충돌을 일으키며 예술적 대구를 나눈다.  

   

 

시립국악관현악단 29일 정기공연

 

 전통과 현대를 한 곳에 불러 모으는 곳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오는 29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여는 제134회 정기연주회 `춘래음 2007'이 신명나는 문화충돌의 난장이 벌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로 있다.

 

사진설명: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B-보이를 초청, 전통과 현대가 소통하는공연을 29일 연다.

 

 공연 부제 `B-보이와 함께 하는 한류 콘서트-통(通)'은 이번 공연의 성격과 지향점을 잘 보여준다. 옛 것과 새 것, 전통과 첨단이 서로 소통하고, 내 것과 네 것의 경계를 허물어 새롭고 신명나는 한판 문화난장을 열겠다는 것.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새로운 모험에 동참한 비보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비보이팀의 하나인 `드리프터즈 크루'(대표 장재봉). B-보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전통 비보이'라고 부르는 풍물패도 특별한 공연에 함께 한다.

 공연은 창작 국악관현악으로 시작한다.

`춘광여정'(이준호 곡)에 이어, 황병기 작곡 `춘설'을 이문희가 연주한다. 비보이와의 만남은 2부 공연에서 펼친다. B-보이와 풍물을 위한 창작관현악 `상쇠'(최상화 작곡)를 연주하는 가운데 드리프터즈 크루가 15분동안 격렬하고 역동적인 브레이크 댄스를 몸으로 보여준다. ※문의:시립국악관현악단(607-6110)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7-03-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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