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드리프터즈 크루 대표 장재봉 씨
"새로운 시도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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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인터뷰> 드리프터즈 크루 대표 장재봉 씨
"새로운 시도 재미있어요"
세계 1위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비보이 계에서 드리프터즈 크루는 색다른 팀이다. 미국 흑인문화에서 시작한 브레이크 댄스로 세계를 제패(2006년 퍼포먼스 오브더이어 코리아 우승)하는 등 쟁쟁한 실력을 바탕으로 10대 거리문화의 대표주자로 급부상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브레이크댄스와 우리 전통과의 새로운 소통을 꿈꾸며 국악과의 엉뚱한 만남을 4년째 하고 있다. 서양과 동양, 한국과 아시아, 전통과 현대와의 `소통'을 말하는 이번 공연과 썩 어울리는 팀이다.대표 장재봉(29·사진) 씨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지휘자 박호성 씨와 우연찮게 만나 의기투합해 부산에서 공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악연주자와의 합동 공연은 우리 국악, 특히 타악기 리듬에 내재된 진화된 리듬감을 배우고 싶어서다. 국악 타악기의 리듬은 브레이크 비트보다 훨씬 다양하고, 훨씬 더 앞서있다는 것이 장재봉씨의 설명.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파격적인 시도에 부산의 음악팬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3-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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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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