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김지운 감독과 함께 영화를…시네마테크 부산 28일 수요시네클럽

시네마테크 부산은 유명 감독이 추천하는 영화를 함께 보고 토론하는 수요시네클럽 행사를 오는 28일 갖는다.

28일 행사는 지난해 3월 수요시네클럽의 문을 연 김지운 감독이 일년 만에 다시 시네마테크 부산을 찾아 부산의 영화팬과 만난다.

상영작은 김지운 감독이 추천한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1965년작 ‘혐오’.‘혐오’는 폴란드 출신 폴란스키가 영어로 만든 첫 작품으로 표현주의 양식과 독특한 음향, 딥 포커스 등을 이용해 환각 속의 공포를 그린 작품으로,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수상했다. 상영시간 오전 11시30분, 오후2시 4시30분 7시 모두 네 차례.※문의:시네마테크 부산 (742-5377)

사진설명: 수요시네클럽에서 강연하는 김지운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