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비인정 비정규 학교 운영비 지원
부산전역 16개교에 4백여명 수학
- 내용
- 부산시는 9월중 부산지역의 학력 비인정 비정규 16개 학교에 3천7백50만원 규모의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가정형편으로 정규 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비정규 학교에 수학중인 청소년들의 학습의욕을 고취해 건전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각 구군별로 비정규 학교에 대한 일제조사를 벌인 결과 부산지역의 학력 비인정 비정규학교는 양정청소년회관에 있는 BBS 부산중^고교 등 16개교에 3백70여명의 청소년들이 재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연령은 9세부터 24세까지 다양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학교에 지원될 운영비는 1개 학교당 기본 지원액 2백만원이 지급되며 학생수와 시설 규모에 따라 추가금액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교구 교재 문구 구입비 냉^난방비 등 학생 대다수가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용도로만 사용되도록 제한했다. 7월31일 현재 부산지역 학력 비인정 비정규 학교 현황은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BBS 부산중^고교를 비롯해 ▷동구 참사랑 야간학교 ▷영도구 BBS영도중학교 영도향토학교 영도솔빛야학 ▷부산진구 BBS 부산중^고교 한울참누리 야간학교 ▷동래구 무궁화야간학교 ▷남구 남부실업학교 ▷북구 구포청소년학교 ▷사하구 BBS서부중학교 형설야간중^고교 장림야학 ▷금정구 장애인 참배움터 금정열린배움터 ▷수영구 새마음야간학교 ▷사상구 샛별야간중^고교 등이다. ※문의:시 체육청소년과 (888-2924)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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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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