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류전-100호 채운 섬세한 손길
16∼27일 시청전시실
- 내용
부산여류전-100호 채운 섬세한 손길
16∼27일 시청전시실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각과 감수성으로 100호 대작 화폭을 채웠습니다'.
제32회 부산여류전이 오는 16∼27일 시청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100호 그리기'라는 주제로 18명의 회원들이 유화 수채화 등 다양한 장르, 다양한 구성과 기법의 작품을 내건다.
50∼60호 정도에 만족해 온 부산여류전 회원들은 2년 전부터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100호 그리기에 뜻을 모아왔다. 이유는 좀더 넓은 공간에서 맘가는 대로 자유로이 붓질을 해보자는 것. 그러나 `천마재활원 가족 합동전시회'준비로 조금 늦게 결실을 맺은 것이다.
김덕수-`매물도의 전설', 김정자-`석양', 이상순-`산마을', 조순선-`그해 여름'회원 등은 부드러운 질감이 돋보이는 풍경화를 출품했고 박대련-`념'-회장은 `옴마니반메훔'이라는 경전구와 부적을 이용하여 동양적이고 사색적인 화폭을 만들었다.
부산여류전은 1975년 교사출신의 여성화가 7명이 뜻을 모아 만든 단체로 30여 년간 부산화단에 한 자리 매김해왔다. 특히 회원들은 최근 2년 동안 천마재활원 원생들의 미술지도를 맡아 모성애적 사랑을 베풀고, 함께 작품전을 열어 감동을 주고 있다.
※문의:부산시청전시실(888-4747)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2-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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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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