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유해식품으로부터 해방을 - 어린이 안전보호 행정력 집중
시 8월 한달 동안 집중 단속 펴
- 내용
- 부산시는 여름철을 맞아 각종 유해식품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 식품안전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8월 한달 동안 엄격하게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이 기간 동안 구군과 합동으로 안전성이 우려되는 식품을 대상으로 수거·검사를 실시, 불량식품으로 인한 어린이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유통식품 안전관리에 보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현재 시 전역에는 초등학교 2백65곳 어린이집 3백96곳 아동복지시설 26곳 등 6백87곳에서 어린이들에게 집단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최저 비용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조리 운반 보관과정에서 문제 발생 소지가 상존하고 있다. 이밖에 학교 주변 식품판매점에서의 무허가 식품 판매, 비위생적인 진열 보관 등 위생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1일부터 27일까지 어린이집과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위생관리상태를 중점 점검한 것을 비롯해 명예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학교 주변 위락시설과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빙과류 쥬스류 햄버거류 김밥 등의 식품을 대상으로 식중독균 보균 여부 등에 대한 검사의뢰를 실시했다. 시는 이밖에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인 `1399\"\전화를 개설하고 시민들의 신고를 접수한다. ※문의:시 보건위생과 (888-3224)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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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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