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미협 오늘의 작가상 김윤택 씨
청년작가상 김현철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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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미협 오늘의 작가상 김윤택 씨
청년작가상 김현철 씨
부산미술협회(이사장 송영명)가 한 해 동안 뚜렷한 작업성과를 이뤘다고 평가되는 회원작가에게 수여하는 제6회 ‘오늘의 작가상’에 서양화가 김윤택(60) 씨, 청년작가상에 한국화가 김현철(38) 씨를 선정했다.
본상을 받은 김윤택 씨는 ‘망작업’을 미술기법으로 도입한 인물. 그는 자신이 1988년부터 해온 ‘망작업’에 대해 저작권을 주장할 정도로 자긍심이 대단하다.
사진설명: 김윤택'맨드라미'.
망작업이란 캔버스에 오브제로 망사를 붙이는 과정. 흔히 화학접착제를 사용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화학접착제를 사용해 망사를 고정하면 망사가 산산조각이 난다. 김 씨는 이같은 문제를 자신만 아는 비법을 개발, 해결했다. 캔버스와 망사 사이의 망점 하나 하나에 물감을 채우는 것이 망작업.
김씨는 망작업을 새로운 미술 표현기법으로 끌어올리는 등 남다른 연구자세를 지니고 있다. 은은한 농담의 매력을 탁월하게 표현하는 수묵화로 청년작가상을 받은 김현철 씨는 먹·종이·붓으로만 작업하는 정통 한국화가. 먹의 농담과 여백, 붓이 나간 길에 담긴 수묵 정신을 탐구하는 작가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1-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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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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