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사람들’ 15~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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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극단자갈치 ‘경상도 사람들’ 15~30일
마당극의 전통을 이어가는 극단 자갈치가 창단 20주년 기념 및 제26회 정기공연으로 창작마당극 ‘경상도사람들’을 오는 15~30일 극단 자갈치 소극장 ‘신명천지’무대에 올린다.연극을 통한 사회적 발언을 중심에 뒀던 극단 자갈치가 20주년을 맞아 선택한 주제는 ‘가족’. 극단 자갈치가 선택한 가족은 한 사회의 축소판을 보여주는 소우주로서의 가족이다.
사진설명: 극단자갈치 ‘경상도 사람들’.
가장 작은 사회이자 가장 중요한 사회인 ‘가족’을 통해 ‘가족’이 사회와 맺고 있는 관계에 적극적으로 주목한다.
특히 주목하는 인물은 ‘아버지’다. 곰살맞지 않고 무뚝뚝해서 화나 보이는 경상도 아버지의 내면에 감춰진 참사랑을 통해 ‘우리 아버지도 저래’라고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속 깊은 경상도 아버지의 전형을 자갈치 식으로 보여준다.
가장 부산다운 공간 자갈치를 배경으로 등을 부비며 살아가는 인물들이 ‘가족애’라는 그물망 속으로 들어와 사회적 연대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뮤지컬과 차별화되는 군무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춤과 전통가락을 살린 노래로 숨어있는 우리의 신명을 일깨운다. 공연시각 평일 오후7시30분, 토·일·공휴일 오후4시.※문의:극단 자갈치 (515-7314)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12-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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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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