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네·뒤비비에 회고전
14일까지 시네마테크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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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카르네·뒤비비에 회고전
14일까지 시네마테크 부산
시네마테크 부산은 프랑스 시적 리얼리즘의 두 거장 마르셀 카르네와 쥘리앙 뒤비비에 회고전을 오는 14일까지 연다.1차대전 이후 추락하던 프랑스 영화계는 1930년대 시적 리얼리즘이라는 사조와 걸출한 두 거장에 힘입어 위대한 부활을 이룬다.
카르네와 뒤비비에는 장 르느와르와 함께 프랑스 영화의 이미지를 만든 걸출한 장인이다.
시적인 대사, 우수에 찬 인물, 비애와 절망의 분위기 등으로 대표되는 프랑스 영화의 이미지는 ‘새벽’ ‘안개 낀 부두’‘망향’같은 두 감독의 걸작에서 비롯됐다.마르셀 카르네(1906~1996)는 1938년 발표한 ‘안개 낀 부두’로 일약 스타감독의 반열에 오른 후 ‘북호텔’(1938) ‘새벽’(1939) ‘밤의 방문객’(1942) 등 시적 리얼리즘을 대표하는 영화를 만들었다.
쥘리앙 뒤비비에(1896~1967)라는 이름은 몰라도 70~80년대를 지나며 텔레비전 ‘주말의 명화’등에서 보여준 흑백영화 ‘무도회의 수첩’‘나의 청춘 마리안느’를 기억하는 이들은 많을 것이다.
쥘리앙 뒤비비에는 이 유명한 두 작품을 만든 감독이다. 90년대 이후 텔레비전 주말의 명화에서도 보기 어려워진 두 감독의 걸작을 대형 화면에서 만날 수 있다. 상영시간 오전11시 오후1·3·5·7시. ※문의:시네마테크 부산 (742-5377) 홈페이지 cinema.piff.org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12-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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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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