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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865호 문화관광

중퇴청소년 학교복귀 희망 으뜸

시 실태조사 결과 취업 직업훈련 뒤이어 건전한 사고 소유 분석

내용
 학교를 중퇴한 청소년들은 학교 복귀를 가장 많이 바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가 지난해 2학기에 중퇴한 부산지역 청소년 1천8백55명 중 1천4백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학교 복귀 희망 청소년이 3백22명으로 전체의 22.4%로 가장 많았다.  시가 지난달 11일부터 30일까지 중학 중퇴생 3백68명(남 1백75명, 여 1백93명) 고교 중퇴생 1천65명(남 5백52명, 여 5백13명)을 대상으로 방문상담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중퇴 청소년들이 학교 복귀 다음으로 하고 싶어하는 것은 취업(1백51명, 10.5%) 직업훈련(94명, 6.5%)이라고 답변했다. 기타 가출 또는 취업중인 청소년은 4백22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별다른 희망사항이 없다고 답한 청소년도 4백40명으로 전체적으로 가장 높은 30.7%의 비율을 차지해 중퇴청소년들에 대한 동기부여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의 생활실태를 살펴보면 전체의 절반이 넘는 7백94명이 재입학 또는 검정고시 준비 등 진로를 나름대로 개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의 44.6%에 달하는 6백39명은 무위도식하거나 가출 등으로 할 일없이 배회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취업을 알선하거나 영세가정 지원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개척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무위도식하는 청소년은 사안별로 상담을 실시해 지속적인 선도활동을 펴기로 했다.  지난해 중퇴한 1천8백55명은 97년 2학기 중퇴청소년보다 9백86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이는 96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는 복교지원사업의 성과 분석되고 있다.  한편 시에서는 중퇴 청소년중 학교 복귀 희망자를 대상으로 8월 하순쯤 심성수련교육 실시 후 가급적 희망대로 복교를 주선할 방침이다. ※문의:시 체육청소년과 (888-2921)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0-06-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8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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