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유아원서 이질 집단 발생
올들어 1백80여명 개인위생 철저 당부
- 내용
- 부산지역에 또 집단이질 환자가 발생, 여름 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켜주고 있다. 시는 21일 사하구 괴정4동 H유아원에서 세균성 이질 환자 7명이 발생, 환자 및 접촉자를 대상으로 정밀역학조사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환자 상태는 경미하지만 심모(5) 어린이는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시는 이들 환자외에 원생 및 가족 등 접촉자를 대상으로 세균성 이질 감염여부를 정밀 조사중에 있으나 더 이상 추가환자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집단 전염병이 발생함에 따라 해당 유아원에 대해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인근 병의원 약국 등을 상대로 설사환자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정밀 조사하고 있다. 올해 시 관내에서 발생한 세균성 이질 집단환자는 3월 사상구 유아원 75명을 시작으로 5월 사하구 S유아원 14명, 6월초 강서구 D초등학교 9명 등 모두 4건에 1백83명이 발병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의:시 보건위생과 (888-2857)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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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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