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비장애인 화합의 모꼬지
영도구자원봉사 센터 5일 태종대서 개최
- 내용
- 지역공동체 안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자리에 모여 교감을 나누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돕는 행사가 준비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도구자원봉사센터가 5일 오후2시 태종대유원지 내 체육공원에서 개최하는 `제3회 시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새봄 모꼬지\"\가 바로 그것. 영도구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참여하게 될 이 행사는 잔치나 모임을 뜻하는 순우리말 `모꼬지\"\의 뜻대로 놀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현재 시각장애인 20여명이 참가 신청을 해놓은 상태며 자원봉사자로 영도여상에서 단체로 참가할 계획이다. 이밖에 개인적으로 자원봉사 신청을 하는 경우도 꽤 된다는 것이 영도구자원봉사센터의 설명이다. 이날 행사는 센터 레크리에이션모임 `함께\"\의 진행으로 즐거운 놀이를 통해 장애와 세대의 벽을 허물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공동체의 연대감을 확인하게 된다. 이어 2부 행사로 비장애인이 시각장애인의 손을 잡고 태종대유원지 일대를 산책하는 시간을 갖고 서로에 대한 유대감을 확인하게 된다. 영도구 자원봉사센터는 이날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할 일반인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문의:영도구 자원봉사센터 (418-1404)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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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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