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부산청소년예술제 23일까지
무용 연극 등 재능 뽐내 문화생산 주체 자리매김
- 내용
- 제13회 부산청소년예술제가 지난 9일 개막돼 23일까지 부산시민회관 대·소극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부산시와 한국예총 부산지회가 함께 마련하는 청소년예술제는 문화예술을 통해 청소년을 건강하게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해마다 마련되고 있다. 이 무대는 무엇보다 청소년들을 문화예술의 생산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업 틈틈이 청소년들이 무대를 직접 꾸미고 공연에 나설 뿐만 아니라 또래 집단에게 자신들의 솜씨를 보여줌으로써 숨겨진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고 또래 집단 특유의 연대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청소년예술제는 경연형식은 4개 행사가 열린다. 전국청소년무용경연대회가 9일 대강당에서 열려 전국의 초·중·고생들이 한국춤 현대춤 발레의 독무와 군무에서 기량을 뽐냈다. 이어 10일에는 청소년연극축전이 소강당에서 펼쳐지고 있다. 18일까지 이어지는 연극축전에는 동명정보고 혜광고 계성산업정보고 등 8개 학교가 참가했다. 연극축전 최우수 작품상 수상학교는 전국청소년연극제 부산대표로 참가한다. 15일 오후3시 소극장에서는 시낭송 경연대회가 열린다. 시내 중·고 재학생들이 국내시인의 작품을 낭송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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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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