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문화축제 재밌네… 또 없나 … 용두산 전통체험마당 인기
외국인들 "원더풀" 부산문화 찬사
- 내용
- APEC 회의 공식 일정에 들어간 부산에선 부산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벌어져 인기를 끌고 있다. `APEC 전통문화체험마당'이 열리고 있는 용두산 공원에는 부산을 찾아온 국내외 취재진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2, 13 이틀간 이곳을 다녀간 관광객은 총 7만여 명. 이들은 부산의 전통민속놀이를 신기해하며 맘껏 즐겼다.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끈 민속놀이는 줄타기와 안동하회탈춤. 지난 13일 열린 하회별신굿 탈놀이 공연에선 공연자들과 외국인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춤을 추기도 했다. 널뛰기나 떡치기 같은 체험 행사도 주목을 끌었다. 특히 절구에 떡을 찧어 만든 인절미를 무료로 한 점 씩 맛 보게 해 `원더풀' 찬사를 받았다. 벽안의 외국인들은 한국의 전통혼례식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닭을 날려 보내는 등 특이한 절차에 신기해 하는 표정. 시민들에게 인기를 끈 코너는 가야토기 만들기와 한지체험공예코너. 가족과 함께 온 권성연(14·장전동) 양은 "조상들이 쓰던 한지가 이렇게 강한 줄 몰랐다"며 "외국인들이 재미있어 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전통마을 재현, 6개 테마행사, 전통문화체험 등으로 꾸민 `APEC 전통문화체험마당'은 오는 19일까지 계속 열린다. 수영야류 동래학춤 등 전통민속예술공연이 매일 오후 3∼5시에 열리고 재기차기 널뛰기 굴렁쇠놀이 등 정감 있는 민속놀이도 해볼 수 있다. 또 천연염색, 한지공예, 짚풀공예, 가야토기, 솟대깍기 등 고유의 전통문화와 생활을 직접 해볼 수 있다. 이밖에 지난 11일 열린 `아시아송 페스티벌'은 아시아 정상급 가수들이 부산에 모여 화합과 교류를 다진 축제한마당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의 동방신기 장나라와 일본의 아이카와 나나세, 중국의 추이 장 등 7개국 11명의 톱가수들이 참가해 부산 APEC 회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행사 두 시간 전부터 청소년 팬들과 시민 등 8천여 명이 몰려 열기를 더했다. 또 지난 11∼12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 `APEC 국제합창경연대회'는 전회 매진 행진을 기록, APEC 성공개최를 바라는 화음을 선사했다. 특히 `노래하는 대사합창단'은 지난 12일 시상식 무대에서 바쁜 업무 중에도 틈틈이 익혀온 노래솜씨를 발휘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1-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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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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