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858호 문화관광

장애 벽 걷고 시인이 되세요

부산시 장애인복지관, 시인교실 8일 개강

내용
 문학에 뜻을 두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체계적으로 글쓰기를 지도할 `장애인 시인교실\"\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연제구 연산동 부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8일 문을 연다.  `장애인 시인교실\"\은 대부분의 문학하는 장애인들이 정식교육을 받지 못한 채 독학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정식교육을 통해 문학을 지망하는 장애인들에게 문학에의 새로운 길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된다.  또 다른 개설 취지는 문학 지망 장애인들끼리의 연대. 장애 문학인들이 모일 수 있는 공식적인 만남의 장을 만들어 정보교류와 학습 교류를 통해 정식으로 등단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든다는 것이다. 특히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비장애인에게도 문을 열어두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장애인 시인교실\"\을 기획한 복지관 손동립 과장은 “기존의 장애인 문인들은 문학적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고 말하고 시 창작교실을 통해 정식 문학수업을 받은 장애인들이 활동을 하게 되면 “장애인 문학에 대한 올바른 평가와 함께 사회적 지위와 대우를 받을 수 있어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지위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의 중견시인 최영철씨가 시의 이해, 작문법, 작문 지도 등 시작 전반에 걸쳐 지도하게 될`장애인 시인교실\"\은 오는 11월6일까지 계속된다. 5, 6월은 매주 수업이 있고 7월부터는 격주로 진행된다. 수업은 토 오전10시.  중증장애인의 경우 사전에 연락을 하면 회관 봉사자들이 수업이 있을 때마다 직접 데리러 온다고 한다. ※문의: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재활팀 (868-3580)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0-06-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858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