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받는 아동 위한 \"\어린이 쉼터\"\ 설치
아동청소년회관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 내용
- 부산시 아동청소년회관은 가정에서 학대받는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아동학대신고센터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전국 자치단체중 최초로 학대받는 아동 일시보호소인 `어린이쉼터\"\를 개장한다. 회관 어린이집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문을 열게 될 `어린이쉼터\"\는 4월 초 개소 예정으로 현재 일반 가정집과 같은 분위기로 꾸미기 위해 단장중이다. `어린이쉼터\"\는 부모 또는 보호자로부터 일시적으로 분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학대받는 아동을 위한 단기 보호소 역할을 하게 된다. 보호기간은 하루가 원칙이지만 사정에 따라 적절하게 연기할 수 있다. `어린이쉼터\"\는 학대받는 아동뿐만 아니라 도벽아동, 파출소에서 보호중인 가출 아동 등도 보호하게 된다. 아동청소년회관 아동신고센터는 가정에서 부모나 동거가족으로부터 신체적 정신적으로 피해를 당하는 만18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 건전 성장을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접수를 받는 아동학대 유형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피해를 당하는 행위, 아동을 폭행 감금 유기하는 행위, 아동을 이용해 구걸시키는 행위, 아동을 주점 기타 접객업에 종사시키는 행위, 기타 아동을 학대하는 모든 행위 등이다. 아동청소년회관 아동신고센터는 아동 학대에 대한 신고를 받으면 사안에 따라 긴급 보호 또는 아동 및 가족상담, 의료기관 치료 지원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문의:아동청소년회관 (244-0556)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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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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