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F 10돌 프로그램 `기대해요'
APEC 특별전 `대화' 아시아 걸작선 아시안 필름 아카데미
- 내용
- 올해 10돌을 맞는 PIFF(부산국제영화제)는 더욱 야심 찬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영화의 허브'로 거듭난다. 상영관을 기존 17개에서 33개로 늘리고 좌석도 30만석을 확보하는 등 관객들이 맘 편하게 영화를 즐기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PIFF 조직위원회는 지난 7일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 영화제 개요를 밝혔다. 10월 6~14일 열리는 PIFF의 주요 사업은 △아시아 걸작선 △아시안 필름 아카데미(AFA) △APEC 특별전 △국제 학술대회 등으로 아시아 정체성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가장 주목할 프로그램은 아시아 각국 대표작을 모은 `아시아 걸작선'. 아시아 영화를 대표하는 17개국 명작 30편을 상영한다. 허우 샤오시엔의 `연연풍진',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클로즈 업' 등을 초청한다. 아시아 영화학도들을 초청하는 아시안 필름 아카데미(AFA)도 관심 프로그램. 아시아 전역의 영화학도를 선발, 미래의 영화감독으로 키우겠다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시아 작가 5명, 아시아 예비감독 28명을 초청한다. 한국영화아카데미, 동서대, PIFF 공동주최로 10월1~14일 워크숍 등을 연다. 이 밖에 11월 열리는 APEC 정상회담을 기념하는 특별전도 연다. `대화'를 주제로 APEC 회원국 영화 20여편을 상영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6-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168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