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로미오와 줄리엣'부산 초연
시민회관서 18∼19일
- 내용
- `지친 이 몸 그대와 함께…'. 감미로운 멜로디와 가슴을 찌르는 대사로 시대와 세대를 넘어 사랑 받는 `로미오와 줄리엣'이 뮤지컬로 부산을 찾아온다. 부산시민회관은 서울예술단의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을 오는 18∼19일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이 작품은 2003년 한국뮤지컬 대상 5개 부문 수상작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음악극. 젊은이들의 열정적인 사랑뿐 아니라 인간의 욕망, 대립과 희생 등 살아있는 인간의 모습을 긴밀하고 빠른 전개로 그려나간다. 국립발레단의 단원 40여명이 마지막 장면에서 영혼으로 환생한 로미오와 줄리엣의 역할을 맡아 우아한 발레동작으로 이룰수 없는 애절한 사랑을 보여준다. 특히 일본의 대표적인 무대미술가 가즈에 하타노의 아름다운 무대와 체코 작곡가 데니악 바르탁의 주옥같은 선율, 제임스 전의 감각적인 안무가 함께 어우러진 작품이다. 총감독 신선희. 공연시각은 18일 오후 4시 7시30분, 19일 오후 2시 오후 6시.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문의:부산시민회관(630-5200)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6-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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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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