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건전 놀이공간 문화의 집 설치
2003년 까지 14곳 마련 ... 연내 3곳 개관
- 내용
-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건전한 놀이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폐쇄된 동사무소 등 사용하지 않고 있는 공공건물에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인 `문화의 집\"\이 설치된다. 이와 함께 시는 점차적으로 미래 지향적인 청소년 문화시설 확충사업도 전개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최근 `문화의 집\"\ 설치 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003년까지 연차적으로 모두 14곳에 문화의 집을 운영하기로 하고 올해 우선적으로 3곳을 개관하기로 했다. 올해 문을 여는 곳은 중구 보수2동사무소, 기장군청 청소년수련관, 부산진구 청소년수련실 등이다. 시는 이들 3곳에 8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필요한 시설을 하기로 했다. `문화의 집\"\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영하거나 민간 청소년단체에 위탁하는 등 지역사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문화의 집에는 문화예술 관련 정보자료실, 음악 영상 미술 시각자료 감상관람실, 공연을 위한 다목적홀, 소규모 문화예술 제작공간, 동아리방, 서비스 지원시설 등을 필수시설로 갖추게 된다. 이밖에 지역특성에 맞는 향토시설과 지역 청소년의 욕구에 부합하는 주제시설, 옥외 문화활동공간 등도 설치할 방침이다. 올해 개관하게 될 문화의 집은 4월중 설계를 마치고 오는 6월 개관할 예정이다. 시의 청소년 전용 `문화의 집\"\ 운영 구상은 별도의 건물 신축없이 기존의 건물을 활용하는 만큼 청소년들의 취향에 맞는 시설과 장비만 추가로 설치하면 돼 사업비 부담이 적고 비어있는 공공건물 재활용이라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문의:시 체육청소년과 (888-2932)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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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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