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봄 만한 문화행사 음악 / 곽승 + 손열음의 하머니
시향 `사랑과 감사…' 음악회
- 내용
- 부산시립교향악단은 마에스트로 곽승의 지휘와 클래식계의 신데렐라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협연으로 가정의 달 기념 `사랑과 감사 그리고 보은의 음악회'를 연다. 오는 12일 부산문화회관. 손열음은 2002년 만 16세의 나이로 이탈리아 비오티국제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곽승은 지난 3월 KBS교향악단과 음악의 본고장 독일 3개 도시 순회 연주를 이끌며 현지의 극찬을 얻었던 시향의 전 상임지휘자. 이번 연주회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걸작, `피아노 협주곡 제1번'과 `백조의 호수', 비제의 `아를의 여인 제2모음곡' 등 아름답고 친숙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곽승의 엄격하고 견고한 지휘 아래 가장 유명한 발레음악인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와 친숙한 멜로디가 곡 전반에 녹아있는 비제의 `아를의 여인 제2모음곡'을 차례로 들려준다. 손열음은 러시아적 정서가 가득한 아름답고 로맨틱한 차이코프스키의 걸작,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들려준다. 그녀는 깊은 음악성과 큰 스케일, 탄탄한 테크닉으로 이미 넓은 마니아층을 확보한 재원. 지난달 14일 세계적인 루빈슈타인 국제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번 진가를 발휘하기도 했다. ※문의:부산시립교향악단(607-6070)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5-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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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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