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 - 타악 선율따라 봄이 온다
그룹 `광명' 신명 넘치는 난타 연주
- 내용
- `신명나는 타악의 선율 따라 봄 소리를 들어보세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제124회 정기연주회 `봄·소리·몸짓'을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다. 이인원(한국국악교육원 원장) 씨의 지휘로 열릴 이번 연주회는 음유시인 정태춘을 비롯, 부산시립국악단 수석인 성기만(해금) 과 박승희(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수석), 타악그룹 `광명'이 출연하는 흥겹고 신명나는 무대이다. 우리음악과 서양음악을 함께 공부한 객원지휘자 이인원 씨는 자작곡 `기와 율'중에서 서장 `천신굿'과 `봄' 난타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옹헤야' 등 3곡을 부산에 처음으로 소개한다. `봄'은 신라화랑들이 전국명산을 돌며 무예를 닦고 풍류를 즐긴 화랑의 모습을 표현한 곡으로 화랑의 활발하면서도 역동적인 모습을 그렸다. 흥과 신명이 넘치는 난타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옹헤야'는 보리타작을 하면서 불렀던 경상도 민요. `옹헤야'의 가락을 바탕으로 전통리듬을 가미한 난타의 리듬과 국악 가락이 어울린 곡. 경기도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 넓게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타악그룹 광명이 여러 가지 생활도구들을 악기로 사용, 또 다른 타악기의 색채와 새로운 흥과 신명의 세계로 안내한다. ※문의: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624-4737)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3-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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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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