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부산소년소녀합창콩쿠르 26일
‘노래하는 대사들’ 축하무대 눈길
- 내용
- 한국합창올림픽조직위원회가 올해 처음으로 만든 제1회 ‘부산어린이 소년소녀합창 콩쿠르’와 특별공연이 오는 26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부산광역시와 외교통상부 문화관광부가 부산APEC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만들었다. 부산동구소년소녀합창단, 금곡바다원음어린이합창단, 인천영코럴 등 전국 20여개 합창단 900여명이 오전 10시부터 뜨거운 경연을 펼친다. 오후 7시30분부터 열릴 특별공연은 주한 24개국 외교대사들이 만든 ‘노래하는 대사들’의 축하무대이다. 대사합창단은 지난 2002년 부산국제합창올림픽을 계기로 탄생한 합창단으로 KBS 열린 음악회와 합창올림픽 1주년 기념공연에서 시민들의 갈채를 받았었다. 회원은 페루 과테말라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국과 인도네시아 불가리아 체코 폴란드 스위스 노르웨이 등 전 세계 대사들이 참가하고 있다. 이집트 이스라엘 등 중동의 라이벌인 양국 대사도 함께 입을 맞춘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리랑’ ‘도라지타령’ 등 한국민요와 ‘베사메 무초’ 등 귀에 익은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 ※문의:한국합창올림픽조직위(622-0534)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2-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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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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