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도 계단 없는 저상시내버스
노약자 승·하차 편리, 24·50·87번 노선 3대
- 내용
-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 임산부 등이 편하게 타고 내릴 수 있는 저상시내버스가 부산도심을 달리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4일 시청 광장에서 저상버스 시승식을 갖고 운행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한 저상버스는 시민여객 24번(남구 용호동∼부산진구 서면)노선 1대, 삼신여객 50번(연제구 법조타운∼양산 덕계) 노선 1대, 삼성여객 87번(서구 아미동∼연산 토곡) 노선 1대 등 3대이다. 부산에서는 아시안게임이나 월드컵을 계기로 장애인 전용 저상버스가 운행되긴 하지만 일반 시내버스노선에 저상버스가 달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상버스는 승하차 계단이 없는 바닥이 낮은 버스로 노약자와 어린이, 임산부 등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휠체어를 가진 장애인도 슬라이드 램프를 통해 쉽게 타고 내릴 수 있으며, 천연가스 버스로 매연과 소음이 적다. 저상버스 1대의 가격은 일반버스의 3배인 1억8천만원. 시는 올해 5대를 추가 운행하고 2011년까지 시비 50억원을 들여 모두 50대의 저상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문의:대중교통과(888-3405)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1-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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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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