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 조각프로젝트 인기 짱
개막 50일…15만명 관람
- 내용
- 지난 10일 더위가 기승을 부린 주말 저녁 7시, 부산비엔날레 조각프로젝트가 한창인 을숙도 조각공원은 가족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다정스레 손을 잡은 남녀와 친구들과 재잘거리는 여고생들도 곧잘 눈에 띈다. 광장 한복판에 자리잡은 아나톨의 ‘집’에는 열댓명의 아이들이 올라가 잡기 놀이를 하고 있다. 어른들은 아예 걸터앉아 얘기를 나누고 있다. 15일로 개막 55일째를 맞은 2004 부산비엔날레 조각프로젝트의 관람객은 15만명. 외국인 관람객도 1천600여명으로 비엔날레가 국내외적으로 인기가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평일에는 하루 평균 2천∼3천여명, 주말과 공휴일에는 8천∼1만여명의 관람객이 조각프로젝트를 보러 온다. 조직위는 목표 관람객 수를 28만명으로 잡고 부산조각프로젝트 출품작품의 제작·설치장면과 해설을 곁들인 사진전시회를 여는 등 관람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문의:비엔날레조직위(888-6838)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7-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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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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