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844호 문화관광

새해설계/ 여성복지

21세기 새로운 여성상 구현 초점

내용
99년 기묘년 부산시의 여성 정책에는 고심한 흔적이 배어 있다. 새로운 천년을 불과 한 해 앞두고 있는 만큼 남녀평등과 여성의 지위향상 및 권익 증진을 통한 사회 참여 확대 등 21세기가 요구할 기본적 패러다임을 최대한 구축해야 한다는 점에서 다른 해와 남다를 수 밖에 없었던 것.  이에 맞춰 올 한해 여성정책의 목표를 「21세기 새로운 사회에 부응한 여성의 역할 증진 도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본방향으로 △남녀가 함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사회시스템 구축 △남녀평등·여성 복지증진을 위한 기반 마련 △건강한 아동 육성 및 여성이 안심하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보육체계 확립 등 네 가지로 정했다.  세부 사업은 21세기 여성발전 종합계획 수립 사업이 올해 여성정책의 가장 첫 자리에 앉아 있다. 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올 한해동안 추진될 이 사업은 여성경제 교육 보건복지 사회문화활동 인권 여성행정 제도개선 등 6개 분야로 나눠 여성발전을 위한 장기적이고 종합적·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시는 이 계획을 통해 부산지역 여성발전의 미래비전과 중장기 목표를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보다 발전적인 여성정책 개발을 위한 시민참여 확대 방안도 마련됐다. 시 여성정책과에 「여성 정책정보 제안창구」를 개설, 여성발전 관련 제안을 연중 접수한다. 또 올 한해동안 한시적으로 부산 여성정책 활동지를 격월로 발간해 여성정책 발전의 이론적 구심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부산 여성백서도 발행한다. 부산여성의 역사 보건 복지 등 분야별 현황과 여성정책 추진실적 등 부산여성의 현주소를 백서를 통해 자세하게 규명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IMF 관리체제 이후 심화되는 여성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궁극적으로 남녀공용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여성직업 훈련을 비롯해 관련 조사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또 모·부자 가정 등 경제난으로 심화되고 있는 어려운 가정의 자립 지원을 위해 모·부자가정 실태조사와 저소득 모·부자가정 지원, 모자복지기금 조성사업도 계획되어 있다. 지난해 큰 반향을 일으켰던 잉여식품 나눔은행도 여성·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확대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사회 모든 부문에서의 남녀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편다. 여성정책과에 「성차별 시정창구」를 운영하고 7월1~7일 제4회 여성주간 기간동안에는 각종 기념사업을 열 구상이다.  각종 위원회의 여성 참여를 23%로 반드시 끌어올리게 된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0-06-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844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