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785호 문화관광

“부산 원도심, 보고 즐길게 천지빼까리네!”

국내 첫 ‘영화체험박물관’ 개관 …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새 단장
송도해상케이블카 흥행대박 … 부산 근· 현대 역사투어 인기몰이

내용

원도심이 부산관광의 ‘보물창고’로 떠오르고 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 다양한 체험거리가 풍성해지면서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을 불러 모으고 있다. 원도심의 상징인 용두산공원에는 국내 최초로 ‘영화체험박물관’이 들어섰고, ‘부산타워’와 ‘팔각정’은 44년 만에 새 단장을 끝내고 재개장했다. ‘송도해상케이블카’와 ‘원도심 스토리투어’는 연일 대박행진이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은 7월 4일 문을 열었다. 부산 중구 동광동 용두산공원에 자리한 박물관은 부산과 한국 영화 관련 역사와 자료들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하고 첨단영상기술을 활용해 영화제작의 모든 과정을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상설전시관 가운데 지상 3층은 △부산극장의 역사(극장태동기∼복합상영관 시대) △영화역사터널(영화기술의 발달사) △판타스틱시네마(영화장르) △랭킹시네마(영화기록) △시네레코드(영화음악) △시네마아카데미 광장 △거장의 연구실 등 전시와 자료 중심으로 꾸몄다. 4층은 최신 영상기술 체험공간인 △하이테크 시네마 △시네마페스티벌 △영화놀이동산 △어린이 영화마을 같은 체험·놀이시설로 구성했다.
 

용두산공원 내 부산타워와 팔각정도 44년 만에 새 단장하고 7월 1일 문을 열었다. 부산타워 전망대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가미해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가상현실(VR)망원경은 지역의 주요 관광지로 망원경을 이동할 때마다 정보와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야간에는 타워의 유리창에 부산의 실제 야경에 불꽃놀이 같은 증강현실(AR)이 더해진 ‘윈도우 맵핑 쇼’도 펼친다. 팔각정은 젊은 층을 위한 편의시설을 크게 확충했다.
 

6월 2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송도해상케이블카는 개장 첫날 5천800명이 탑승한 것을 시작으로 평일 5천여명, 주말에는 1만3천여명 이상이 찾고 있다. 송도해수욕장은 해상케이블카와 함께 부산 바다를 바라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오토캠핑장이 7월 1일 개장했다. 해수욕장 인근 송도오션파크 내 6천939㎡ 규모로 들어선 오토캠핑장은 카라반 부지 16면과 텐트 부지 17면 등 33면 규모다. 취사장·샤워장·화장실·전기시설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캠핑을 하며 카약·고무보트·바나나보트 등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예약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부산관광공사(bto.or.kr)가 운영하는 ‘부산 원도심스토리 투어’도 인기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토리텔링 관광상품으로 인정 받았다. ‘부산 원도심 스토리투어’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 관광의 별’에 이름을 올렸다. 이야기 할배·할매 스토리텔러와 함께 임시수도기념관, 부산 전차 등 원도심의 근·현대 역사·문화 자원을 둘러보는 투어에는 지난 3년간 2만6천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했다. 부산시장은 "원도심이 보다 활성화돼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 활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도심이 부산관광의 ‘보물창고’로 떠오르고 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 다양한 체험거리가 풍성해지면서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을 불러 모으고 있다(사진은 7월 4일 개관한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내 ‘하이테크시네마관’에서 가상현실(VR) 영화 관람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조화훈
▲원도심이 부산관광의 ‘보물창고’로 떠오르고 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 다양한 체험거리가 풍성해지면서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을 불러 모으고 있다(사진은 7월 4일 개관한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내 ‘하이테크시네마관’에서 가상현실(VR) 영화 관람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조화훈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7-07-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85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