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해수욕장, 이런 모습 처음이죠?
해상케이블카·다이빙대·구름산책로·오토캠핑장 … 즐길거리 풍성
■부산관광공사 추천 이달의 가볼만한 곳
- 내용
송도가 달라졌다. 바다 위를 가르는 해상케이블카, 구름산책로, 오토캠핑장 등 색다른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부산관광공사가 추천한 이달의 가볼 만한 곳, 송도해수욕장을 소개한다.
먼저 1960년대부터 1988년까지 송도 바다 위를 누빈 송도해상케이블카가 6월 21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송도해수욕장 끝 송림공원에서 암남공원 정류장까지 1.62㎞를 운행한다. 그중 일부는 바닥이 투명한 강화유리로 돼 있어 86m 아래로 푸른 바다가 보인다. 부산송도해상케이블카 홈페이지(busanaircruise. co.kr) 참고.
인간과 인어의 사랑이야기가 담긴 거북섬과 구름산책로도 즐길 수 있다. 총 365m 국내 최장 길이의 해상 산책로로 해수면의 10m 높이에 설치돼 있다. 그 중 75m 구간은 투명한 강화유리로 돼 있어 바닥을 통해 일렁이는 바다가 보인다.
다이빙대에서 다이빙 솜씨를 뽐내는 사람을 보는 것도 큰 볼거리이다. 바다 한가운데 3단 다이빙대가 설치돼있다. 다이빙대 아래는 수심이 4∼5m로 다이빙하기에 적당한 깊이다.
▲다이빙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 모습. 사진·부산관광공사
캠핑을 좋아한다면 오토캠핑장을 이용해보자. 7월 1일 개장한 오토캠핑장은 총 6천939㎡ 규모로 카라반 사이트 16면과 텐트 사이트 17면(미니카라반 사이트 10대 포함) 등 총 33면으로 구성돼 있다. 카라반은 임대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텐트는 임대는 되지 않고 직접 가져오는 경우 사이트 사용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송도해수욕장이 올여름 해상케이블카·다이빙대·구름산책로·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사진은 오토캠핑장. 사진·서구
이용요금은 카라반 임대(4∼6인용)는 비수기 6만∼18만원, 7∼8월 성수기 8만∼22만원이다. 텐트 사이트 임대는 2만∼2만5천원(성수기 2만5천∼3만원)이다. 이용시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예약은 송도오토캠핑장 홈페이지(송도오토캠핑장.com)를 통해서 할 수 있다.
[가는 법] 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 7번 출구 앞 정류장 26번 버스 → 암남동주민센터 정류장서 하차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7-07-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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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8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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