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모임 인원 4인 제한…식당·카페 밤 9시까지 영업
12월 한 달간 어르신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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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정부가 강화된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전국의 사적모임 허용 인원은 4명으로 제한하고 식당·카페 등은 밤 9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다. 12월 한 달간 고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해 추가접종(3차접종) 확대에도 힘을 쏟는다.
다중이용시설은 마스크 착용과 취식 가능 여부를 기준으로 시설별 운영시간을 제한했다.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유흥시설 등 1그룹과 식당·카페 등 2그룹 시설은 밤 9시까지만 영업이 가능하다. 식당·카페 등은 접종완료자로만 4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미접종자의 경우 혼자서 이용하거나 포장·배달만 허용한다. 3그룹 시설 중 영화관, 공연장, PC방 등은 밤 10시까지로 영업시간을 제한하며, 청소년 입시학원 등은 예외로 한다. 대규모 행사·집회는 허용 인원을 줄이고 일정 규모 이상의 전시회·박람회·국제회의 등에는 방역패스를 확대 적용한다.
방역패스가 필요한 다중이용시설은 △식당·카페 △학원 △영화관·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 △멀티방 △PC방 △(실내)스포츠경기(관람)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안마소 등이다. 12~18세 청소년에 대한 방역패스는 유예기간을 적용해 내년 2월 1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방역패스 유효기간은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이다. 18세 이상 성인은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도래하기 전에 추가접종(3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 권장 추가접종 간격은 기존 18~59세 성인 5개월, 60세 이상 4개월에서 18세 이상 성인 전체를 대상으로 3개월로 단축했다. 단, 얀센 백신 접종자와 면역저하자는 기존과 같이 2개월이다.
12월 한 달간 고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 60세 이상 어르신은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아도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바로 접종받을 수 있다. 18~59세 추가접종 대상자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사전예약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SNS 당일예약 서비스를 통해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문의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당일에 바로 접종할 수 있다.
거리두기 조정방안은 내년 1월 2일까지 적용하며, 연말에 방역상황을 다시 평가해 차후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최신 방역 지침 바로가기: https://www.busan.go.kr/covid19/Prevention07.do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21-12-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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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12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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