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것이 과학이다!
제16회 부산과학축전 … 국립부산과학관 15∼16일
드론·3D프린터·로봇댄스·과학수사 … 체험 '풍성'
- 내용
'과학의 달' 4월을 맞아 제16회 부산과학축전이 15~16일 국립부산과학관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노는 것이 과학이다'.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 과학동아리와 과학관·박물관, 부산소방본부 등 112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130여개 부스를 열고 VR(가상현실)/AR(증강현실)부터 기초과학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과학축전은 크게 5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주제 '테크 파크'는 미래로 이끄는 첨단 과학 기술을 소개한다. 국립부산과학관을 비롯해 한진중공업·과학기술협의회·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이 참여, 3D프린터를 활용한 3D초콜릿공장, VR/AR체험, 드론 체험, 암과 방사선 의학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두 번째 주제 '펀앤펀 파크'는 과학관 연구소에서 즐기는 신나는 체험을 다룬다. 기상캐스터 체험, 기상달력 만들기, 기후변화 체험, 파충류 관찰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세 번째 주제는 미래의 꿈인 청소년을 위한 과학교육 체험 '드림 파크'이다. 초·중·고등학교 과학동아리가 과학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과학발표회, 로봇댄스 등을 선보인다.
네 번째는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소재로 한 강연과 공연을 하는 '스토리 파크'. 전문가의 강연을 비롯해 과학퀴즈골든벨, 선생님과 함께하는 과학놀이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전문가 강연은 부산과학축전 홈페이지(www.busansf.or.kr)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 다섯 번째는 부산의 과학문화를 소개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기는 '시티 파크'이다. 대학생들의 공학 작품을 소개하고 로봇손가락 만들기, 물고기 드론 체험, 하늘에 떠 있는 공룡 만들기 등의 생물과학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소방안전 체험, 경찰청 과학수사대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종이박스를 이용한 '로봇 옷 만들기', 쓰지 않는 과학 관련 서적, 장난감 등을 교환하고 나누는 과학 벼룩시장도 열린다.
축제 기간 동해선 오시리아역과 과학관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는 오전 9시~오후 6시,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단 점심시간인 정오~오후 1시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051-501-3846)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과학을 즐기며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부산과학축전'이 14~15일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열린다(사진은 국립부산과학관에서 로봇댄스를 관람하고 있는 어린이들 모습).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7-04-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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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7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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