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예쁜 꽃부터 싱싱한 토마토, 갖가지 채소를 직접 키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도시 농업을 꿈꾸는 시민들을 위한 박람회가 오는 20~23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다. 
 

제13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는 '부산, 도시농업으로 활짝 피다'를 주제로 텃밭 유형 전시, 친환경 쿠킹 클래스, 플라워 아카데미, 버섯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박람회는 도시농업 가치 홍보를 위한 주제·기획존, 전시·체험존, 각종 공모전 및 경진대회, 학술행사, 기획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주제·기획존'에서는 생활환경 속 공기정화식물의 기능과 활용방법을 소개하는 그린힐링오피스와 그린힐링홈관을 운영한다. 또한,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텃밭 유형을 전시한다. '전시·체험존'에서는 우리 꽃 전시회, 학교텃밭 교구교재 전시 등 다양한 전시행사와 손 모내기, 채소 모종 심기, 농기계체험 등 다양한 농사체험, 생활원예체험, 식농체험, 천연염색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기획행사'에서는 미디어와 도시농업의 융복합 퍼포먼스 '샌드아트개막식'이 열린다. 셰프와 함께하는 친환경 쿠킹클래스, 브라이언&뜨리아농의 플라워 아카데미, 하눌타리 밴드의 생명나눔 콘서트, 박람회를 주제로한 사진촬영대회도 열린다.
 

흙과 비료 이야기(22일), 귀농·귀촌 특강(22·23일) 등 공개강좌 및 체험에 참여하려면 도시농업박람회 홈페이지(dosinongup.com)에서 사전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박람회 홈페이지 참고. (051-714-3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