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35%↓ ‘착한 실손의료보험’ 출시
도수치료·비급여주사 등 특약으로 상세하게 구분
2년간 보험금 청구 안하면 보험료 10% 할인 혜택
- 내용
- 기존 보험료보다 약 35% 저렴한 '착한 실손의료보험'이 출시됐다. 새로운 실손의료보험은 '기본형+3개 특약'으로 구성돼 있다. 도수(치료사가 직접 손으로 통증부위를 파악하고 치료하는 방법)·체외충격파·증식치료, 비급여 주사제, 비급여 MRI 등 각종 비급여 진료를 특약으로 분류하는 대신 보험료를 줄이는 방식이다.기본형은 대다수 질병과 상해에 대한 진료를 보장하면서 종전 판매되던 실손의료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다. 특약은 과잉진료의 우려가 크거나 보장수준이 미약한 3개 진료군을 특약으로 분리해 보장한다. 비급여주사제 중 항암제, 항생제(항진균제 포함), 희귀 의약품은 기본형에서 보장한다. 도수 치료 등은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직전 2년 동안 비급여 의료비에 대한 보험금을 수령하지 않으면 다음 1년 동안 보험료를 10% 할인해준다.단, 과잉진료를 막기 위해 특약 가입자의 자가 부담률은 20%에서 30%로 높였다. 도수치료 350만원(최대 50회), 비급여 주사제는 250만원(최대 50회), 비급여 MRI는 300만원까지로 제한한다.기본형 월 보험료는 40세 남자 월 평균 1만1천275원, 여자 1만3천854원으로 기존 상품대비 약 35% 정도 저렴하다. 특약까지 모든 가입해도 월 보험료는 40세 남자 1만4천569원, 여자 1만8천98원으로 기존보다 약 16% 이상 저렴하다.기존 실손보험상품에 가입하고 있는 경우, 같은 회사의 상품으로 전환하면 별도의 심사없이 가입할 수 있다. 추가되는 약관이나 계약 인수조건이 있다면 유의해야 한다. 보험다모아(e-insmarket.or.kr) 등에서 비교 후 가입하는 하는 것이 좋다.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7-04-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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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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