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설 연휴, 가족나들이 어디로 갈까?
부산박물관·국립해양박물관·국립부산국악원
민속놀이·전통공연·특선영화 … 프로그램 풍성
- 내용
설 연휴 부산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 국악원 등 문화공간은 민속놀이·전통공연·특선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을 맞이한다.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설 연휴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사진제공·국제신문
부산박물관은 오는 27~28일 부산박물관 동래관 야외마당에서 설맞이 민속놀이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투호·제기차기·팽이치기·윷점 등의 민속놀이 체험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박물관 관람객 누구나 수시로 참여할 수 있다. 건탁 액자만들기 체험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재료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다. 27일 오후 1시에는 한국 무용가 이유리 선생의 민속춤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051-610-7147)
국립해양박물관은 오는 27~30일 4일간 특별프로그램 '복닭복(福)닭'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오전 10시~오후 5시 2층 주 출입구에서는 전통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지고, 27~28일 오전 11시40분 3층 수족관에서는 한복을 입은 다이버의 피딩쇼가 열린다. 닭띠인 시민이 설날인 28일 2층 안내데스크를 방문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음료 쿠폰을 준다.
특선영화는 27일(쿠보와 전설의 악기), 28일(도리를 찾아서), 30일(주토피아) 오후 3시부터 1층 대강당에서 상영한다. 29일 오후 1시와 3시에는 해산물 마술쇼도 연다. 해산물 마술쇼는 홈페이지(knmm.or.kr)에서 사전 예약해야 하며, 기타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선착순 참여할 수 있다. (051-309-1923)
국립부산국악원은 오는 28일 오후 4시 대극장에서 '복(福)놀이' 특별공연을 한다. 삼고무·판굿 등의 춤과 산유화어린이민요합창단의 명절노래 공연, 관현악 '판놀음' 공연 등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전통놀이체험, 복을 부르는 입춘방 쓰기, 전통과자 나눔 등의 행사도 열린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 닭띠인 시민이 사전예약하면 무료. 3대 이상 가족이 함께 찾거나, 공연 당일 한복을 입고 오는 관람객은 무료.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busan.gugak.go.kr) 참고. (051-811-0114)
화명수목원은 설당일인 28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오는 27~30일 오전 9시~오후 5시 중앙광장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펼친다. 널뛰기·제기차기·윷놀이·투호·굴렁쇠 굴리기·활쏘기·팽이치기·비석치기·고리던지기 등 9종의 고유의 전통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같은 기간 오전 10시, 오후 2시·4시에는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해설가와 함께 수목원 일대를 둘러보며 식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오는 29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는 초등학생과 가족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자연물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민속놀이 체험은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숲 해설 프로그램’과 ‘자연물 만들기’는 부산시통합예약 홈페이지(reserve.busan.go.kr) 견학/체험에서 화명수목원을 선택해 사전 접수해야한다. 화명수목원은 설 명절 당일인 오는 28일을 제외한 27~30일 오전 9시~오후 5시(입장마감 오후 4시) 개장 예정이다. (051-362-0261)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7-01-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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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6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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