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 대출상품으로 바꿔준다고?
대출 권유 전화사기 주의
- 내용
연말을 맞아 대출을 권유하는 보이스피싱이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전에는 단순히 대출을 위한 보증금·수수료를 요구했으나, 최근에는 햇살론 등 저금리의 정부지원 대출상품으로 바꿔준다며 기존 대출금을 사기범이 지정해주는 대포통장으로 송금케 하고 이를 가로채는 방식이 유행하고 있다.
전화 또는 문자로 대출을 권유하며 어떤 명목이든 입금을 요구하면 100% 사기다. 특히, 정부지원 대출상품은 반드시 금융회사 영업점 창구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다. 또한, 기존 대출금을 상환할 경우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 명의의 공식 계좌를 이용해야 한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본 경우에는 신속하게 경찰서(☎112)나 해당 금융기관에 지급정지를 신청해야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다. 전화로 지급정지 신청을 한 경우, 영업일 기준 3일 이내에 은행을 방문해 경찰서 발행 신고접수 확인서와 피해구제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보이스피싱 피해상담 및 환급 관련 문의는 금융감독원 (국번 없이 1332)로 문의하면 된다.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6-12-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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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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