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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39호 시민생활

"광복 위한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부산서 대규모 독립유공자 추모제 열려 … 무명용사 195만명 넋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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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으로 얻은 자유, 잊지 말자!"
 

광복절을 앞두고 대한독립 유공자들의 희생을 기리는 대규모 추모행사가 부산에서 열렸다.
 

(사)대한민국 독립유공자 추모기념사업회(이사장 박성종)는 광복 71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 3층에서 '제9회 독립유공자 합동추모대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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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들의 순고한 희생을 기리는 대규모 추모행사가 부산에서 열렸다(사진은 지난 23일 벡스코에서 열린 제9회 독립유공자 합동추모대제 참석자들이 헌화하는 모습).
 

대한민국 독립유공자 추모기념사업회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여는 이 행사는 독립유공자 1만4천247명과 무명용사 195만명의 넋을 위로하고 광복을 위해 희생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 학생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금산 만덕사 주지 스님이 대회장을 맡은 합동추모대제는 살풀이춤, 동래학춤, 한량무, 육법공양 등 위령공연에 이어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의 진혼곡 연주, 유족 헌사, 추모합창, 헌화·헌향, 합동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종 대한민국 독립유공자 추모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이날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민족정신을 유지·계승해 민족단결과 조국의 평화통일이 하루빨리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금산 만덕사 주지 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일제의 국권침탈에 맞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자신의 부모·처자도 뒤로 한 채 오직 구국일념만으로 목숨을 바친 독립유공자와 독립군 무명용사의 충혼의 뜻을 이어받아 숙원인 조국통일을 위해 민족의 슬기와 힘을 함께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6-07-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3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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