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도 익는 계절 … 주택가 이색 여름풍경
- 내용
부산 동래구 온천3동의 한 주택에 청포도가 주렁주렁 탐스럽게 열렸다. 류계우 씨가 자신의 집 옥상에 가꾼 텃밭에는 청포도뿐만 아니라 방울토마토, 배추, 고추, 열무, 쑥갓, 잔파, 쇠비름 등 각종 채소가 제각기 색깔로 건강하게 익어가고 있다. 류 씨 부부가 소일거리로 가꾸기 시작한 옥상텃밭은 매년 여름부터 가을까지 각종 과일과 채소를 풍성하게 키워내 입소문을 타고 지역 명소로 관심을 얻고 있다.
▲부산 동래구 한 주택에 청포도가 주렁주렁 열려 이색적인 여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사진은 류계우 씨 부인이 지난 22일 옥상텃밭에 탐스럽게 열린 청포도를 수확하는 모습).류계우 씨 부부는 지난 22일 옥상텃밭을 공개했다. 이날 류 씨는 "내가 직접 키운 싱싱한 채소가 밥상에 올라오는 것을 보면 마음이 말할 수 없이 뿌듯하다"며 "옥상에 텃밭을 가꾸다 보면 마음도 편안하고, 여름철에는 그늘이 생겨 시원해 좋다"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6-07-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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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3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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