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현장 제보, 시민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영상 전송 '앱' 개발 … 제보자 데이터 요금 지원
- 내용
부산시민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재난현장 영상을 24시간 부산시 재난안전상황실로 제보할 수 있는 '앱'이 나왔다. '부산광역시 재난현장영상전송 앱'이다.
지난 2014년 8월 부산·경남을 휩쓴 집중폭우 때 부산시민들이 SNS에 올린 피해 현장 동영상과 사진, 관련 문자 등이 재난상황 전파에 큰 역할을 했다. 또 경남지역 버스 수몰사고 현장의 긴박한 상황이 SNS로 전해져 구조에 큰 도움을 주는 등 재난현장 영상 제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재난현장 영상 제보 활성화를 위해 '재난현장영상전송앱'을 개발해 보급에 나섰다. 이 앱은 구글의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재난현장영상전송' 또는 '부산시 재난'을 검색해 다운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부산시민이 재난현장 영상 제보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시범적으로 (주)SKT 가입자에 한해 '데이터 프리요금제' 요금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다른 통신사 가입자에 대해서도 '데이터 프리요금제'를 적용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재난정보를 신속히 확보해 재난상황에 빠르게 대처함으로써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현장영상전송 앱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부산시민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재난현장 영상을 24시간 부산시 재난안전상황실로 제보할 수 있는 '앱'이 개발됐다(사진은 '부산광역시 재난현장영상전송 앱' 시연 모습).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6-06-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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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3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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