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기열 감염 조심하세요!
해외여행 시 예방수칙 꼭 지켜야
- 내용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3일 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뎅기열 발생국가를 여행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뎅기열 감염 예방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국내에 뎅기열 유입환자 신고가 지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뎅기열은 모기를 매개로 하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감염되면 발열·두통·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적도를 기준으로 열대 및 아열대 지역 국가에서 풍토적으로 발생한다. 최근에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태국·말레이시아·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뎅기열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 뎅기열 유입환자의 대부분은 동남아시아 지역 방문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뎅기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뎅기열 발생국가를 여행할 때는 가능한 긴 팔과 긴 바지를 착용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장 및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뎅기열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여행력을 알리고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뎅기열 발생국가 정보는 질병관리본부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http://travelinfo.cdc.go.kr) 참고.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6-03-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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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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