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타고 겨울 추억여행 떠나요
자유여행권 ‘내일로’ 판매…내년 3월6일까지 이용
선착순 1천200명 부산·울산 시티투어 60% 할인혜택
- 내용
- 지난 5월 S-트레인 '추억의 7080 열차' 운행 모습. 사진·뉴시스
철도 자유여행권 '내일로' 티켓 판매가 시작됐다. '내일로'는 만25세 이하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철도 자유여행권으로, 방학이 있는 여름과 겨울에 판매한다. 올겨울 '내일로' 이용 기간은 내년 3월6일까지이다. 5일권(5만6천500원)과 7일권(6만2천700원)이 있는데 해당 기간 동안 KTX를 제외한 일반열차의 입석과 자유석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좌석을 지정하면 편도 2회에 한해 일반열차와 관광열차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역 창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내일로'를 이용하면 주요관광지와 게스트하우스 할인 등 많은 혜택이 있다. 선착순 1천200명은 부산과 울산 시티투어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B♥U CITY PASS'는 60% 할인해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B♥U CITY PASS'는 부산시가 울산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연계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부산과 울산의 주요관광지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공통혜택 외에도 발권하는 역에 따라 혜택이 다르므로 여행코스를 따져 유리한 역에서 발권하는 것이 좋다.
만25세가 넘은 성인을 위한 자유여행권 '내일로 패밀리', '하나로', '미즈레인'도 있다. '내일로 패밀리'는 만25세 이하 자녀를 포함한 가족들이 여행할 때는 이용할 수 있다. '내일로'와 마찬가지로 3일간 일반열차의 입석과 자유석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3인권은 12만원, 4인권은 16만원이다.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하나로'는 만25세가 넘은 성인들을 위한 티켓이다. 3일 동안 ITX-새마을·새마을·누리·무궁화호의 입석과 자유석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1인권 5만6천원, 2인권 8만9천원이다.
'365미즈레인'은 30세 이상 65세 미만의 소그룹으로 여행하는 여성을 위한 상품으로 관광열차를 2일 동안 편도 2회 이용할 수 있다. 부산역에서는 남도해양열차 S-트레인이 출발한다. 운영 기간은 내년 2월29일까지, 매주 월~금요일에만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3인 9만9천원, 4인 13만3천200원이다. (1544-7788)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5-12-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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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0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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