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생문화상, 조말선·김유섬·강동석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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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문화재단은 제27회 봉생문화상과 제13회 봉생청년문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봉생문화상 문학부문은 시인 조말선 씨, 공연부문은 성악가 김유섬 씨, 전시부문은 판화가 강동석 씨가 각각 수상했다. 봉생청년문화상 공연부문은 연극인 강봉금 씨, 전시부문은 조각가 김태인 씨가 수상했으며, 문학부문은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3일 열리며, 봉생문화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각 700만원, 봉생청년문화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각 300만원을 수여한다.
시인 조말선 씨는 1998년 부산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2001년 현대시 동인상, 2012년 현대시학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성악가 김유섬 씨는 독일 BONN 국립오페라단 주역 가수로, 마리오델모나코 국제콩쿨 등 세계적 권위의 대회에서 잇달아 우승했으며, 최근 3년 동안 창작오페라 '해운대'의 주역을 맡았다. 조각가 강동석 씨는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을 비롯해 일본 교토 국제목판화 협회전 대상 등을 수상했다.
봉생문화상은 1989년부터 부산에 거주하며 해당 분야에서 10년 이상 묵묵히 정진해온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문학·공연·전시부문 등 3개 부문을 시상하고 있다.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5-11-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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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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