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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91호 시민생활

이글이글 ‘찜통더위’… 찬 커피 보단 물이 좋아

폭염 행동요령

내용

연일 수은주가 30도를 훌쩍 넘어서는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있다. 폭염주의보·경보 발령 시 행동요령을 정리했다.

■ 자주, 충분히 물 마시기

더위로 땀을 많이 흘리면 몸의 수분과 염분이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 이 같은 현상이 심해지면 탈진이 일어날 수 있다. 야외활동이나 일에 집중하다 보면 탈진현상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시는 것 보다 시간을 정해 규칙적으로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커피나 탄산음료 같은 단 음료나 카페인, 술 등은 몸의 수분을 뺏어가므로, 물이나 스포츠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 외출 땐 모자·선글라스 착용

낮 12시~오후 5시는 일사병·열사병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다. 이 때 야외 활동이나 육체노동을 하게 되면 급격히 체온과 혈압이 올라가고, 수분이 떨어져 심혈관계에 이상이 생긴다. 너무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 외출을 한다면 밝고 통이 넒은 옷을 입고, 양산, 챙 넓은 모자, 선글라스 등을 써 햇빛 노출을 줄여야 한다. 창문이 닫힌 자동차는 ‘온실’과도 같다. 노약자나 어린이·유아를 차에 홀로 남겨두지 말아야 한다.

■ 실내온도는 5도 쯤 낮게

실내는 실외보다 5도 내외로 낮게 유지하는 것이 냉방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권장 온도 26~28도) 냉방이 되지 않을 방은 자주 환기를 하고, 햇빛을 가려 실내 온도를 낮춰야 한다. 또 오래된 공동주택은 에어컨 등 냉방기기로 인해 전기 시설 과부하에 조심해야 한다. 덥다고 갑자기 찬물로 샤워하는 것은 심장마비의 위험이 있으므로 천천히 손끝부터 적셔나가는 것이 안전하다.

이밖에도 △거동이 불편한 고령, 홀로 어르신, 환자는 외출을 막고 가족·친척·이웃이 수시로 건강 상태 확인 △산업·건설현장은 가장 더운 오후 2~5시에는 실외 작업을 피하고 휴식 취할 것 △학교에서는 식중독에 주의하고 야외활동 자제 등이 필요하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5-08-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9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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