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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66호 시민생활

동래·금정구, 아파트 경비원 고용 돕는다

구내 60여 곳 아파트 대상 … 1인당 6만원씩 지원

내용

'입주민의 언어폭력', '아파트 관리비 절감 위한 해고' 등 아파트 경비원들의 인권과 고용에 대한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와 동래구(구청장 전광우)가 아파트 경비원 고용 안정을 위한 사업을 펼쳐 화제다.

금정구와 동래구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동부산권 경비직 근로자 고용지원 및 일자리 개선 특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세부사업은 사업수행기관인 부산경영자총협회가 진행한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5년 맞춤형 지역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두 지자체는 정부로부터 국비 3억6천만원을 지원받아 아파트 경비원 고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60여 곳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3개월간 경비직 근로자 500명의 인건비 일부를 지원한다.

1인당 매월 6만원 상당이다. 경비원을 계속 고용하는 아파트에는 다양한 혜택도 준다.

또 '경비직 일자리 공동지원단'을 구성해 경비직 근로자, 아파트 입주민, 위탁용역업체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든다.

노무관리 컨설팅, 근로환경개선, 경비직 근로자 고용유지 지원도 펼칠 방침이다.

원정희 금정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경비직 근로자의 근무조건이 개선되고, 지역사회의 인식 역시 좋아지길 바란다"며 "고용안전은 물론, 경비원들의 사기진작과 입주민과의 신뢰가 쌓여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5-02-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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