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동명대상 수상자 3명 선정
유일고무 남정태 회장·화승그룹 고영립 회장·이영활 부산시 경제부시장
- 내용
동명대(총장 설동근)는 제6회 동명대상 수상자로 산업부문 남정태 유일고무(주) 회장, 봉사부문 고영립 화승그룹 회장, 공공부문 이영활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을 선정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사진왼쪽부터 남정태 유일고무(주) 회장, 고영립 화승그룹 회장, 이영활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산업부문 대상을 수상한 남정태 회장은 1979년 설립한 유일고무(주)를 지금까지 단 한 번의 노사분쟁도 없이 국내최고의 자동차용 실링제품 및 고무부품 생산업체로 성장시켰다. 유일고무는 2002년 품질경쟁력 우수 50대 기업, 2003년 KT마크 인증 등을 비롯해 지난해는 3천만 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봉사부문 대상 고영립 회장은 부산백혈병소아암협회 후원회장이다. 2002년 새생명국토대장정 1억원, 2003년 새 생명의 집 5천만원, 2005년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돕기 걷기대회 전액 지원 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행사와 환자 지원에 동참해 따뜻한 부산 만들기를 적극 실천해 왔다. 1976년 화승그룹 공채 1기로 입사해 평사원에서 그룹 회장직까지 올라 ‘샐러리맨신화’로 불린다.
공공부문 대상 이영활 경제부시장은 1981년 공직 입문 이후 부산시 경제진흥실장, 선진부산개발본부장, 정책기획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저부가가치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는 10대 전략산업 육성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통해 부산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동명대상은 우리나라 ‘산업화시대’ 수출과 경제발전 등을 주도한 고 강석진 옛 동명목재 회장의 ‘도전·창의·봉사’ 정신을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 걸맞게 살리고 이에 따른 공적이 높은 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09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01-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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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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