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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58호 시민생활

“봉사·나눔 더불어 살기 배움터죠”

새해 새 희망, 2013년은 나의 것 - 마을기업 꽃마을 플라워카페

내용

“올해는 더 많은 사람들이 꽃마을카페를 찾을 수 있도록 하고, 모아진 수익금으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입니다.” 꽃마을 플라워카페 양우영 대표의 새해 희망이자 바람이다.

양 대표는 "70~80년대 주민들이 꽃을 재배하고 판매하면서 '꽃마을'이라고 불리게 됐다"며 "꽃마을 특징이 사라지면서 일자리를 잃고 생활이 점점 어려워지는 이웃을 돌보는 데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서구 서대신동 꽃마을에서 구덕문화공원으로 올라가는 길, 2층 건물 하나가 눈길을 끈다. 깔끔한 외관에 한눈에 보기에도 예술적인 감성이 듬뿍 묻어나는 건물. 마을기업으로 지난해 6월 개관한 꽃마을 플라워카페다. 마을기업은 고지대 특유의 자연경관과 문화, 전통, 사람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소규모 사업을 통해 마을주민이 직접 사업에 참여해 일자리 창출과 마을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플라워카페는 건물 1층에 전문 바리스타가 있는 커피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 2층은 꽃과 초화를 체험하고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역주민을 위해 플로리스트 자격증 강좌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의 자립을 돕고 있다. 꽃마을 플라워카페 인근에 구덕문화공원과 꽃마을 작은도서관, 엄광산과 구덕산 등산코스가 있어 지역 사랑방 역할도 하고 있다.

양 대표는 "꽃마을 플라워카페를 통해 꽃마을의 옛 명성을 되찾고, 주민들이 꿈을 더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13-01-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5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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