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1만6천여 벌 지구촌 어려운 학생 품에
스마트학생복 부경 총판, 한국국제기아대책본부 전달
- 내용
부산지역의 교복 판매업체가 판매하다 이월된 중·고교 교복을 모아 해외의 어려운 아동들에게 전달한다.
동래구 안락동 스마트학생복 부산경남 총판(대표 송수만)은 지난 10일 안락동 녹십자회관 강당에서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부산경남북부지역본부에 교복 1만6천여 벌을 기증했다. 이 행사는 새해 들어 사회공헌 활동을 의욕적으로 펼치고 있는 스마트학생복 부산경남 총판이 지구촌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하는‘사랑의 의류 보내기’운동의 첫 결실이다.
부산지역의 교복 판매업체가 판매하다 이월된 중·고교 교복을 모아 해외의 어려운 아동들에게 전달한다.이날 전달한 교복은 부산경남 일대 대리점 40곳으로부터 모은 이월 중·고교 동·하복으로 스마트학생복이 5년 전에서부터 지난해까지 생산한 제품으로 모두 8억원어치나 된다. 품목은 셔츠와 브라우스, 바지, 치마, 체육복 등 다양하며 오래된 제품은 전부 자체 검수과정을 거쳐 입을 수 있는 양호한 상태의 옷들만 골랐다.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부산경남북부지역본부는 기증받은 교복을 중앙아시아의 타지키스탄과 동남아시아의 방글라데시 등지의 학생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학생복 부산경남 총판은 지금까지 울릉도 전 학생들과 경남 하동 창원 등지의 학교 학생들에게도 이월 교복을 지원하고 있다. 또 어린이재단 초록우산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 국내외 아동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류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송수만 스마트학생복 부산경남 총판 대표는 “교복 지원 사업은 민간차원의 국제지원을 통해 인류애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호응이 좋으면 국제기아대책기구와 함께 앞으로도 계속 이월 교복지원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01-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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