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다문화 가정 전통혼례
오는 18일까지 신청…고향 방문 비행기 티켓도
- 내용
- 전통혼례 재현 모습.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부산문화재단(대표 남송우)은 다음달 11일 부산 중구 용두산공원 야외무대에서 다문화 가정을 위한 전통혼례식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말 용두산 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전통문화예술 상설 공연의 일환으로 마련된 다문화 전통혼례 이벤트는 풍물놀이, 혼례덕담, 닭날리기 등 옛날 혼례절차에 맞춰 진행된다.
전통혼례를 원하는 다문화가정은 오는 18일까지 부산문화재단 문화콘텐츠팀(745-7252)에 신청하면 된다. 문화재단은 심사를 통해 한 쌍의 부부를 선정해 혼례를 진행한다. 선정된 부부에게는 전통혼례 지원 뿐 아니라 고향 방문을 위한 비행기 티켓도 준다.
남재우 문화재단 대표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이 한국의 전통혼례를 체험하고 즐거움과 흥겨움 속에서 추억을 만드는 특별한 이벤트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문화재단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4시 30분 용두산공원 야외무대에서 상설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전통음악, 판소리를 비롯한 신진 국악인 초청공연, 관객참여 놀이마당과 좌수영 어방놀이, 동래학춤, 길놀이, 남사당놀이 등을 펼친다.
※문의 : 부산문화재단 문화콘텐츠팀(745-7252)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1-05-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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